정철원, 김지연에 양육권 내줬지만…"재산분할 협의 난항"
입력 2026. 11.07. 09:51:27

김지연-정철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과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연의 양육권 다툼이 일단락된 가운데, 재산분할 범위를 두고 양측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정철원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대련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철원 선수는 지난 1월부터 이어진 이혼 및 양육 관련 법적 절차 속에서도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본분을 다했으며, 자녀의 아버지로서 책임을 이행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대리인은 "정철원은 전처에게 주 양육권을 맡기고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선수로서의 성적이나 재산분할 문제보다 최우선으로 보호받아야 할 미성년 자녀가 있는 만큼, 법적 분쟁이 언론과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언급되면서 자녀의 사생활과 정서적 안정이 침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양육권 갈등은 일단락됐으나, 재산분할에서는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대련 측은 "재산분할의 대상과 범위에 대해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상대방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9월 21일 사임신고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쟁점으로 떠오른 '장래 수입'에 대한 재산분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대련 측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거나 지급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장래의 계약금, 연봉, 인센티브 등을 혼인 기간에 형성된 부부 공동재산과 동일하게 판단할 수 있는지는 별도의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처 김지연 측의 폭로로 불거진 가정폭력 및 외도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정철원 측은 "최근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가정폭력 및 외도 의혹이 거듭 제기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와 해석에 대해서는 양측의 다툼이 첨예한 만큼, 일방의 주장이나 편집된 일부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기정사실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지연과 2024년 3월 정철원과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후 지난해 12월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으나 한 달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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