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 전쟁' 김영빈 감독, 급환으로 별세…향년 72세
- 입력 2026. 11.08. 20:24:2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영화 '김의 전쟁', '테러리스트' 등을 연출한 김영빈 감독이 별세했다.
김영빈 감독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영빈 감독은 이날 급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1955년생인 고인은 임권택 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영화 '씨받이'(1986), '아다다'(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등의 작품에 참여하며 연출 경력을 쌓았다.
이후 1992년 재일동포 김희로 사건을 다룬 영화 '김의 전쟁'으로 감독 데뷔했다. 해당 작품으로 제1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비롯해 제2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과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제1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이후 '비상구가 없다'(1993), '테러리스트'(1995), '나에게 오라'(1996), '불새'(1996) 등을 연출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00년대에는 '질주'(2007), '도시의 연애담'(2011) 등을 선보였다.
2011년과 2012년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한국 영화 발전에 힘을 보탰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전남 고흥군 고흥읍 우주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 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