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덕에 ‘오일풀링 열풍’, 오일 사용한 가글 ‘인도식 민간요법’

입력 2014. 07.30. 16:38:09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인도식 건강관리법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외모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 가운데, MC 이효리가 오일풀링으로 건강을 챙긴다고 고백했다.
오일풀링이란 식물성 오일을 활용해 가글하는 것으로, 인도에서 시작된 민간요법이다. 이는 입 속 세균 감소에 도움을 주는데, 입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원리로 몸 속 독소제거에 효과가 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오일풀링을 시작한지 6개월 됐다”며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오일풀링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한 숟가락 정도의 식물성 오일을 머금고 입안 구석구석을 혀로 마사지하듯 문지른다. 적정시간은 15분에서 20분사이며, 삼키지 않고 뱉어낸 뒤 헹구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오일풀링의 주의 점을 설명하며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식물의 씨앗에 압력을 가해 처음 짜낸 순수 오일을 말한다”고 전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