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유튜브 첫 행보는 사과…"더 신중하게 행동할 것"('모르는데 어떻게')[종합]
입력 2026. 11.05. 18:27:36

조세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새롭게 유튜브 채널을 선보이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에는 '마흔다섯 조세호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조세호는 분홍색 니트와 안경을 착용하고 쇼파에 앉아 차분하지만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4분 남짓의 짧은 영상에는 지난해 인맥 논란에 대한 사과와 새 채널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우선 조세호는 "최근에는 '도라이버'로 인사드렸는데 개인 영상으로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새롭게 제 채널을 오픈하게 됐다"라며 자축의 박수를 쳤다.

그는 "2026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잘 보내셨냐"라며 "저에게는 의미있었던 한해였다. 그동안 걸어왔던 시간들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반성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있는 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있었던 일들로 실망하셨던 분들과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무엇보다 관계에 있어 신중하게 행동하는 조세호가 되겠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제가 벌써 마흔 여섯인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이번 사건을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분을 미소짓게 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조세호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채널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채널명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는 2015년 MBC 예능 '세바퀴'에 출연한 김흥국이 안재욱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묻자, 조세호가 "누구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한 것이 밈(meme)화된 데서 유래했다.

그는 '프로 불참러'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프로 참석러'로 거듭나겠다며 "제가 함께할 수 있다면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참석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조세호 측은 이날 기존에 운영하던 '세호가중계' 채널을 리뉴얼해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채널에는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초창기 제작진인 김민석, 박근형 PD가 의기투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조세호는 조직폭력배 출신 인물과의 친분설 및 금품 수수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해당 인물과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조세호 역시 지방 행사를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됐다면서도 해당 인연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했다.

논란 이후 조세호는 출연 중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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