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무대에서 돋보이는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

입력 2014. 10.02. 14:32:50

[시크뉴스 박혜란 인턴기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강렬한 무대 메이크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손연재는 1일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게임’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그의 강렬한 무대 메이크업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연재는 얼굴형이 동그랗고 아기자기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어 다소 어려보이는 이미지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표정연기도 중요한 요소여서 강렬한 인상을 줘야한다. 이 때문에 평소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손연재는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다. 주로 다크 그레이 계열의 어두운 컬러의 섀도우를 베이스로 눈두덩이에 전체에 발라준다.
일반적인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 두덩이에 옅은 그레이 계열을 쓰고 눈 쪽에 가까워질수록 색상이 진하고 어두운 섀도우를 사용한다. 반면 손연재는 진하고 어두운 컬러를 눈두덩이 전체에 칠해 강한 인상을 준다.
손연재는 섀도우를 눈의 가로 길이보다 크게 그려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주로 무대 화장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또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을 강조하고 진한 핑크 계열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메이크업의 마무리를 했다.
손연재로 인해 리듬체조 종목이 인기를 끌면서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리듬체조에서는 표정연기가 경기의 일부분인 만큼 이를 부각시킬수 있는 인상 깊은 메이크업이 중요하다.
[박혜란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제공=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