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없애는 법, 이효리도 아침마다 ‘오일풀링’ 구취 ‘싹’

입력 2015. 11.23. 14:31:1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입냄새 없애는 법이 화제인 가운데 이효리가 추천한 건강요법 ‘오일풀링’(Oil Pulling)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인도식 민간요법 오일풀링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6개월 째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며 “인도식 건강 관리법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거다.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문소리와 홍진경 또한 같은 방법으로 효과를 얻고 있다고 공감했다. 문소리는 “우리 부모님은 잇몸이 안 좋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홍진경 또한 “피부질환, 기관지 질환에는 물론 비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며 치아 미백과 입냄새에도 좋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오일풀링은 인도에서 27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아유르베다식 요법이다. 방법은 20cc의 식물성 기름을 입에 머금고 가글링 15~20분을 한 뒤 모든 기름을 뱉어내면 된다. 오일풀링은 유해물질이 몸 안으로 과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고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