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미닛, 더 세련되고 세진 역대급 ‘걸크러쉬’ [종합]
- 입력 2016. 02.01. 16:22:31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걸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이 더 강력해진 ‘걸크러쉬’로 돌아왔다.

포미닛의 미니 7집 음반 ‘액트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 클럽 옥타곤에서 열렸다.
포미닛은 미니 6집 앨범 ‘미쳐’ 때에 강렬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걸크러쉬’ 신드롬을 이끌어낸 바 있다. 1년 만에 돌아온 그들은 이번 앨범 ‘액트세븐(Act.7)’을 통해 더 센 콘셉트를 들고 왔다. 이날 포미닛은 타이틀곡 ‘싫어(Hate)’와 ‘노 러브(No Love)’ 두 곡의 무대를 펼치며 강렬한 퍼모먼스 최강자의 위용을 드러냈다.
권소현은 “이번 앨범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헤어스타일도 많이 세지고 메이크업도 강해졌다. 음악 역시 훅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미쳐’는 퍼포먼스가 세다면 이번에는 사연이 있는 센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전지윤은 “‘싫어’는 감정의 기복이 심한 곡이다. 뒤로 갈수록 미치도록 싫어하는 곡이다. 그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 많은 변화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액트세븐(Act.7)’은 화려한 제 7막을 여는 다섯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담아낸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신보다. 힙합과 EDM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기반으로 한층 강력해진 음악이 완성됐다. 특히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가 참여해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남지현은 “스크릴렉스와는 우연치 않게 한국에 왔다가 지인을 통해 만나게 됐다. 한국 여자 그룹과 하고 싶은데 함께 작업을 하면 재밌겠다고 해서 진행하게 됐다. 음악을 같이 다양하게 들어보면서 같이 대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특히 멤버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이 앨범 내 작사, 랩메이킹 다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멤버 허가윤이 전반적 비주얼 디렉팅을 주도해 더욱 세련된 비주얼이 탄생됐다.
허가윤은 “앨범 자켓 사진과 자켓 디자인에 참여했다. 포미닛이 벌써 8년차다. 이에 맞춰 디자인을 베이직한 느낌의 깔끔한 분위기를 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권소현은 “매번 앨범마다 작사에 참여해왔다. 이번에는 사랑에 상처받은 내용의 ‘블라인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현아는 “저와 지윤 언니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매 앨범을 진행할 때마다 우리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된다. 이번 앨범이 ‘미쳐’때 보다도 멤버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대박 조짐이 보이기도 했다. 남지현은 앨범 작업 도중 에피소드에 대해 “각자 개인 촬영을 많이 하고 추위와 싸우며 찍었다. 그런데 안무 영상을 찍다가 정전이 됐다. 앞서 ‘핫이슈’ ‘이름이 뭐예요’등 히트곡을 촬영했을 때 정전이 났었다. 이번에도 대박 예감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느덧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포미닛, 재계약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이번 활동의 의미는 더욱 컸다.
리더 남지현은 “멤버들에게 앨범이 잘 되어야 재계약에 돌입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번 앨범이 잘되면 앞으로도 쭉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팀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또 현아는 “전날 밤잠을 설쳤다. 8년차가 되다 보니 어깨에 무게감이 실린다. ‘미쳐’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부담감도 크다. 또 솔로 활동을 하다가 그룹 활동을 하려다 보니 어색하다. 꾸준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욕심을 많이 냈다. 포미닛이 아무래도 퍼포먼스 그룹이다 보니 매번 음원 순위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그러다 직접 무대를 보면 더 많이 들어주시는 것 같다.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같이 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싫어(Hate)’는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를 비롯해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한 EDM 힙합 넘버. 작사에는 전지윤과 김현아가 참여했다. 이별을 직감한 한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옮긴 곡이다.
포미닛은 이날 2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싫어’의 퍼포먼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오는 3일 케이블TV MBC 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첫 방송 활동에 돌입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