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돌’ 세븐틴, 데뷔 첫 정규 앨범도 “세븐틴스럽게” [종합]
입력 2016. 04.24. 16:10:0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그룹 세븐틴이 더욱 청량해진 데뷔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세븐틴의 첫 정규 앨범 ‘러브&레터(LOVE&LET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세븐틴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예쁘다’는 지난 활동곡인 ‘아낀다’ ‘만세’로 이어지는 세븐틴의 사랑 이야기의 하이라이트이자 ‘소년 3부작’의 정점을 찍는 곡이다. ‘아낀다’로 소녀를 알게 되고 ‘만세’로 가까워진 소년이 그 소녀에 대해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담아 표현한 곡으로, 세븐틴만의 재치 있는 가사와 특유의 청량한 매력이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이현도와 멤버 우지가 공동 작업한 ‘이놈의 인기’는 누구나 마음 한 구석에는 공허함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재치 있게 담아냈으며, 메인 보컬 승관과 도겸이 함께 한 듀엣곡 ‘세이 예스(Say Yes)’를 포함해 데뷔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떠내려가’ 등도 수록됐다. 자체 제작 아이돌답게 대부분의 멤버가 직접 참여한 곡들이 담겨 시선을 모은다.

또한 ‘만세’ ‘아낀다’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를 세븐틴의 유닛 별로 각자 새롭게 재해석, 수록해 기존과 전혀 다른 느낌을 담아냈다.

이날 멤버 도겸은 데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데 대해 “다 같이 열심히 준비했다”며 “너무나 기쁘고 팬 분들을 빨리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더 에스쿱스 또한 “첫 정규 앨범으로 팬 분들과 대중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세븐틴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가온차트 등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강력한 루키로 떠올랐다. 이번 앨범 또한 선예약 판매가 15만 건 이상 돌파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멤버들은 “영광스러운 신인상을 받고 처음 내는 앨범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크다. 그래서 멤버들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오는 25일 러블리즈, 트와이스와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대세 신인 아이돌의 동시 컴백에 많은 이들의 주목이 쏠려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멤버 우지는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세븐틴스러운 곡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경쟁보다는 세븐틴이 어떻게 가장 큰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이번 앨범 활동을 앞두고 대중에게 듣고 싶은 평가로 “세븐틴스럽다”는 말을 꼽았다. 호시는 “데뷔한지 이제 1년이 되어 가는데 세븐틴스럽다는 말은 색깔이 짙은 그룹이라는 이야기인 것 같다”며 “우리만의 에너지와 색깔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고, 에스쿱스 또한 “‘아낀다’ ‘만세’ 때보다 더 발전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규모가 큰 그룹인 만큼 1위 공약도 남달랐다. 도겸은 “‘아낀다’ ‘만세’ 때 1위를 하면 13인 인간탑을 쌓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공약을 이어서 이번 ‘예쁘다’로 1위를 한다면 13인 인간탑을 쌓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올해 정규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후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한류 아이돌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특유의 청량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세븐틴이 ‘소년 3부작’의 정점을 찍는 이번 곡을 통해 또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은 25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예쁘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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