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펜타곤, 비스트·비투비 이을 큐브 新 비밀병기 출격 [종합]
입력 2016. 10.10. 17:10:35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비밀병기인 신인 보이그룹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베일을 벗었다.

펜타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펜타곤(PENTAG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렸다.

펜타곤은 비스트, 비투비, 현아, CLC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새 보이그룹이다. 지난 5월 케이블TV Mnet 리얼리티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펜타곤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릴라’를 비롯해 ‘펜타곤’ ‘미지근해’ ‘스마일(Smile)’ ‘귀 좀 막아줘’ ‘유 아(You Are)’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고릴라’는 강렬한 비트와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곡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남자의 마음을 고릴라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이다.

서바이벌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이날 데뷔 무대에 서게 된 펜타곤은 “방송 당시 배틀도 많았고 탈락자가 발생하기도 해서 힘들기도 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 여기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 당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가 이날 데뷔 무대에 함께 오르게 된 신원은 “저는 ‘펜타곤 메이커’의 첫 번째 탈락자였다. 그럼에도 펜타곤으로서 함께 신곡을 선보인다는 사실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던은 “제가 제일 오랫동안 연습해왔고 멤버들과 가장 오랜 시간 함께 했다”며 “떨어지고 나서 눈앞이 캄캄했는데 다시 한 번 기회가 와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명 펜타곤에 대해서는 “‘오각형’이라는 의미”라며 “노래와 랩, 댄스, 탤런트, 마인드, 팀워크를 모두 갖춘 완벽한 그룹이 되자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SF9가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펜타곤과는 멤버 수,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댄스 그룹이라는 점 등이 유사해 이목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SF9과 데뷔가 5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꼭 어느 그룹을 지칭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저희는 열 명 멤버 모두가 안무 창작, 프로듀싱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창조적인 무대를 만들 수 있는 점이 다른 점 같다”고 밝혔다.

펜타곤의 멤버 진호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젝트 그룹 SM 더 발라드로, 홍석은 아이콘 후보 멤버로서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진호는 “전 회사에서 6년 정도 연습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길과 회사가 생각하던 길이 조금 달랐다. 서로 좋게 헤어졌고 현 소속사에는 오디션을 보고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홍석은 “YG에서 아이콘 멤버 후보로서 ‘믹스 앤 매치’라는 프로그램 출연 후 탈락했는데 소속사에 잔류했다가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오게 됐다”며 “소속사 이사님에게 펜타곤이라는 팀에 대한 이상을 듣고 바로 오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펜타곤은 비투비 이후 큐브에서 4년 만에 내놓은 새 보이그룹이다. 자연히 소속사 선배인 비스트, 비투비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 멤버들은 “비투비 선배님들의 보컬적인 색깔과 비스트 선배님들의 세련된 색깔을 모두 합친 큐브의 차세대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펜타곤은 이날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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