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프로듀스101’→플레디스걸즈 이어 정식 데뷔 출사표 [종합]
입력 2017. 03.22. 17:02:25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데뷔 전 이례적인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은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이 정식 데뷔했다.

프리스틴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프리스틴은 그룹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세븐틴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10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영어 단어 ‘프리스매틱(Prismatic)’의 ‘밝고 선명한’과 ‘엘라스틴(Elastin)’의 ‘결점 없는 힘’을 결합한 것으로, ‘밝게 빛나는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포부와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플레디스 걸즈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V앱, 콘서트 등으로 데뷔 전부터 다양한 활동을 하며 팬층을 쌓았다. 특히 멤버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등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고, 결경과 리더 나영은 ‘프로듀스101’의 최종 11인에 선발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로 활약했다.

데뷔 앨범은 ‘파워&프리티(Power&Pretty)’를 콘셉트로 아름다우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프리스틴의 매력을 담았다. 데뷔곡 ‘위 우(WEE WOO)’는 청량하고 활기찬 팝과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펑크가 결합된 곡이며, 이밖에도 ‘비 더 스타(Be the Star)’ ‘러닝(Running)’ ‘블랙 위도우(Black Widow)’ ‘오버 엔 오버(Over n Over)’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시연은 “제가 9년 연습 생활 끝에 데뷔를 하게 됐는데 저희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예하나는 “멤버들과 함께 해온 세월이 정말 오래된 것 같다. 언니, 친구,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의 활동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로아는 타이틀곡 ‘위 우’에 대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타이틀곡인 만큼 저희의 매력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위 우’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성연은 “회사에서 작사, 작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서 저희 열 명 모두가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어떻게 하면 저희 열 명의 개성을 각각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 일상의 키워드를 좀 더 키워나가서 타이틀곡을 만들게 됐다”며 “좋아서 작업하다 보니 앨범 수록곡에 많이 참여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했던 결경은 “연습 생활을 하는 동안은 가수를 하는 동안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못했던 것 같다.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며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는 경험을 쌓았다. 방송하며 어떻게 예쁘게 나오거나 웃길 수 있는지도 알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아이의 리더로 활약한 나영은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면서 무대 하나하나, 팬 여러분이 소중하다는 걸 알았다. (아이오아이의) 리더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딱딱한 이미지가 생겼던 것 같다”며 “앞으로 다방면으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스톤나영’ 대신 ‘만능나영’이라는 별명을 얻고 싶다. 아이오아이로 여러 경험을 해본 만큼 팀을 잘 이끌어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레나는 프리스틴만의 매력에 대해 “아이오아이와 ‘프로듀스101’ 참가로 이름을 알린 것도 있지만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만큼 그런 노력을 대중이 알아주시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또 결경은 “제가 중국인인데 한국어를 잘한다고 해주시더라. 그런 게 저의 매력이 아닌가”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 우’는 지난 21일 음원 발매 후 실시간 차트 52위로 진입했다. 트와이스, 태연, 여자친구 등 음원 강자들이 차트 상위권에 대거 포진된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신인치고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데뷔 전 오디션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그룹 활동으로 이례적으로 인지도를 쌓은 프리스틴이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프리스틴은 지난 2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위 우’로 활동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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