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X나윤권,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 발표…수익금 유가족에 전달
입력 2017. 04.07. 09:54:2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김형석 프로듀서가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를 발표했다.

6일 발매된 ‘그리움 만진다’는 김형석이 작곡하고 가수 나윤권이 부른 곡으로, 바닷물결을 연상시키는 피아노 아르페지오 인트로와, 첼로를 사용한 간주 및 부드러운 스트링 선율이 곡이 끝난 뒤에도 긴 여운을 남기도록 했다.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나윤권의 절제되고 섬세한 목소리가 그리움과 아련함을 전한다.

김형석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그리움 만진다’를 쓰기 시작해 세월호가 인양되던 날 가사를 붙이고 곡을 완성했다. 나윤권은 잔잔한 독백 형태의 가사를 여린 감성으로 표현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김형석은 “세월호의 비극 이후 4월은 잔인한 달이 됐다.꽃이 된 아이들을 그리며 만든 곡”이라고 곡을 쓰게 된 심경을 전했다.

해당 음원은 6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음원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4.16 가족협의회를 통해 세월호 유가족에게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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