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성희롱 발언 BJ “성적 의도 없었다…아이유 좋아해” 뒤늦은 해명
입력 2017. 04.12. 11:04:21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아이유에게 고소당한 인터넷 방송 BJ가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아이유에게 고소당한 BJ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유 사건 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해당 BJ는 “저는 원래 방송에서 성적인 농담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며 “(보도한) 몇몇 곳에서 악마의 편집을 했다. 제 방송을 안 본 사람은 오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하하거나 성희롱할 의도로 그런 것이 아니다. 아이유를 너무 좋아해서 6년째 아이유를 휴대폰 배경 화면으로 하고 다닌다. 그냥 아이유가 좋아서 그런 거다. 해명할 것도 솔직히 없다”며 “죄송하다. 모든 게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해당 BJ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아이유와 반려견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당연히 아이유가 좋다”면서 성희롱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 방송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자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선처 없는 강력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해당 BJ에 대한 고소 의사를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해 악성 댓글을 게재한 11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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