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후배 가수 매니저 폭언에 충격…급성 우울증 입원 “사과 없었다”
입력 2017. 05.01. 13:41:54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송대관이 후배 가수 매니저로부터 폭언을 듣고 급성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의 ‘연예뉴스’ 코너에서는 한 후배 가수의 매니저에게 폭언을 듣고 급성 우울증 진단을 받아 입원한 송대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송대관은 지난달 24일 한 음악 프로그램 녹화에 참석했다가 한 여성 후배 가수의 매니저로부터 “왜 이렇게 인사를 똑바로 안 받냐. 이걸 패버리고 며칠 살다 나올까”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송대관은 “아직도 잠을 못 잔다. 자다가도 놀라 일어난다. 무서워서 도망 나온 신세가 됐는데 돌아가면서 생각해보니 가슴이 복받쳤다”고 털어놨다.

이로 인한 충격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송대관은 급성 우울증 진단을 받아 당일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닝와이드’ 제작진은 해당 매니저의 소속사로 전화했지만 그는 해외 출장 중이었다. 소속사 측은 “사건 당일에도 1, 2분 이야기를 했다더라. 집안 행사에 간 적도 있고 평소 감정이 없는 사이”라며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라고 대응하고 싶지 않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대관은 다른 입장이었다. 그는 “무슨 1분에 그런 일이 있냐. 옥신각신하고 사람들이 말리니까 들어와서 심하게 하는 걸 다 봤다. 적어도 10분 간 그랬다”며 “내게 사과한 일이 없다. 인격살인과 모독을 저질러 놓고 다른 사람을 통해 사과했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토로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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