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미스터 션샤인' 김남희, 이병헌·의병 위협하는 절대惡 등극…첨예한 대립
입력 2018. 09.10. 13:27:11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남희가 더 악랄해진 모습으로 이병헌과 첨예하게 대립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20회에서는 조선의 의병들을 박해하는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김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카시는 앞서 홍파(서유정)를 죽이고 저잣거리 다리에 시신을 걸어놓는 파렴치한 행동을 해 분노를 자아냈다. 유진 초이(이병헌)는 타카시의 악행에 분노, 한달음에 달려와 타카시를 폭행했다.

유진 초이는 타카시를 향해 "넌 군인도 아니다. 군인이 민간인을 상대하냐"고 소리쳤고 타카시는 홍파가 의병이라는 사실을 눈치챘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와 함께 유진 초이에게 "너 있잖아. 있지 말아야 할 곳에 계속 서 있다"고 경고한 뒤 "내가 꼭 갚아줄게. 기대해"라며 자신을 폭행한 유진 초이에게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에 유진 초이는 "너도 기대해. 내가 너 죽일 거니까. 그러기로 약속했거든. 방금 마음도 먹었고"라며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타카시와 유진 초이가 다시 만난 것은 이완익(김의성)이 죽은 밤 길거리에서였다. 타카시는 고애신을 언급하며 "오르골 가지고 있던 여인, 네가 조선에서 노비였단 걸 아냐"며 유진 초이를 도발했다.

타카시는 유진 초이를 향해 의병의 존재를 알고 있음을 암시한 뒤 "조심해 유진. 조선에서 만나면 조선인인지 미국인인지 아주 헷갈리거든"이라며 "그럼 네가 날 죽일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나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확보한 의병 명단 아래 유진 초이의 이름을 적으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타카시는 등장 이후 매회 악행을 이어가며 유진초이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황은산(김갑수)와 고애신의 행방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의병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하들을 거리낌 없이 죽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남희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더해지며 타카시는 이완익을 능가하는 절대 악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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