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의 매력 첫방기획] “12년 연애 대서사” 서강준X이솜에 거는 기대
입력 2018. 09.28. 19:50:37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연기력으로는 더할 나위없는 20대 두 배우가 만났다. ‘제3의 매력’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솜과 서강준은 이번 작품을 위해 외모 변신과 깊어진 내면 연기로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3일 오후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제 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2013년에 데뷔해 드라마 9편에 출연한 서강준은 매번 뛰어난 연기로 시선을 모았지만 시청률 측면에선 아쉬운 면이 적지 않았다. 특히나 전작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로봇과 인간을 넘나들며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나 최고 시청률 9.9%로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제 3의 매력’에서는 파격 변신과 보다 더 깊어진 연기로 그간의 아쉬운 성적표를 만회할 예정이다.

‘잘생김’의 대표 배우였던 서강준은 ‘제3의 매력’을 위해 일자 앞머리, 뿔테 안경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20대 초반 온준영이 교정기를 착용했다는 설정을 위해 가짜 치아를 씌우고 그 위에 교정기를 붙이기까지 했다.

더불어 20살부터 27살, 32살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준영의 내면을 연기한다. 서강준이 “시간 흐름에 따라 쌓여가는 감정들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며 “나이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준영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만큼, 그의 전작 ‘너도 인간이니’를 뛰어 넘을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함께 호흡하는 이솜에 거는 기대도 만만치 않다.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영화 ‘소공녀’에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이며 대중들로부터 연기력을 입증 받았기 때문.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걸크러쉬’의 정점을, ‘소공녀’에서는 자신의 신념이 확고한 미소로 분해 ‘소확행’의 정의를 썼던 이솜은 이번 ‘제 3의 매력’에서는 현실주의자 이영재로 변신한다.

서강준이 너드미를 발산할 만큼, 이솜 또한 이영재를 위해 오랫동안 길러온 긴 머리를 잘랐다. 또한 스무 살엔 미용보조, 스물일곱 살엔 헤어 디자이너가 된 영재의 직업을 위해 “실제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주는 것부터 헤어 컷팅까지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며 “촬영 전에 틈틈이 손에 익숙해지게 롤도 말고 가위질도 해본다”고 밝힌 바 있다.

비주얼과 그간의 연기 성적으로는 이미 합격점이다. 이들이 함께 호흡해 탄생시킨 현실적 연애사 ‘제3의 매력’에선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완벽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 3의 매력’은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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