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문영숙 "아들 갑상선암, 피눈물 나더라"
입력 2018. 12.18. 08:18:53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간극장' 한상필씨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두 사돈의 뜨거운 동거'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필씨는 과거 갑상선암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한상필씨는 "방 안에 들어가서 정확히 이틀 동안 안 나왔다. 이틀 동안 계속 눈물만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런데 산 사람은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울 만큼 울고 지치니까 이틀 만에 방문을 열고 나오는데 딸이 기어와서 제 다리를 잡더라. 딸 생각만 하니까 '내가 보험 들은 게 몇 개지?' '재산 정리하면 우리 딸이 얼마나 살 수 있을가' 그런 생각이 드니까 힘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30대 중반에 전통 장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사이 사회 복지를 공부하던 아내를 만났고 딸 소담이를 낳았다. 암세포가 빠르게 번져 갑상선을 절제해야했다.

한상필씨의 어머니 문영숙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피눈물 나오더라. 입원실 들어가는데 가슴이 미어지더라.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쏟아지는데 감당이 안 되더라"고 말했다.

한춘수씨도 "저런 아들을 '나몰라라' 하면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오냐. 그래서 내 일을 접어놓고 와서 도와주면 자식한테 도움이 되겠다해서 사돈도 오셔서 많이 도와주시는 것"이라며 "지금처럼만 꾸준히 살아가면 된다"며 아들을 도와주는 이유를 밝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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