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양육비 안주는 아빠들 사이트 '배드파더스' 관리자 "父초상권보다 아이들 생존권이 더 중요하단 믿음"
입력 2018. 12.26. 22:01:24
[더셀럽 최정은 기자] 양육비 안주는 아빠들 사이트 '배드파더스'가 조명받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 10월 10일 방송된 '양육비 안주는 나쁜 아빠들'을 재조명했다.

제작진은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아내들의 사연을 듣고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남편을 찾아갔다. 이들은 번듯이 외제차를 몰고 고급취미를 즐기는 등 여유 있는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엄마들이 모여 양육비를 주지 않는 전 배우자들의 신상정보를 한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했다.

사이트 관리자인 구본창 씨는 "아빠의 초상권보다 아이들의 생존권이 더 중요하단 믿음때문에 어떤(명예훼손) 처벌이 있더라도 감수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후 양육비 안주는 아빠들 사이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웠고 해결된 사례가 나왔다.

20년 동안 양육비를 못 받은 엄마는 "'실화탐사대' 방송 후 해결된 게 46건, 협의 중인 것이 60여건"이라며 "모든 일이 뭉쳐지니 힘이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실화탐사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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