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②] '도올아인 오방간다' 유아인 "'오방간다' 제목 제안, KBS가 받아줘 놀랐다"
입력 2019. 01.03. 15:14:53
[더셀럽 최정은 기자] 배우 유아인이 프로그램 명을 직접 제안한 계기를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작가 홍경진 이미로 강헌 장하은, 연출 임승준 박동민)의 제작발표회가 교수 겸 철학자 도올 김용옥, 유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3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날 도올 김용옥은 "원래 제목은 '아인아, 도올해볼래?'였다. 아인이에게 어떠냐고 물으니 '오방간다'라는 말을 제시했다"며 "'뿅간다'는 젊은이들 사이의 슬랭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아인은 "한국적 신조어를 제시하고 싶었다. 기분이 좋을때 그런 말을 쓰는 분들이 있더라"며 "그래서 '오방'이 뭔지 찾았더니 동서남북 그리고 가운데를 뜻하더라. 그 말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이 쇼를 통해 대화의 즐거움, 소통의 즐거움, 마음을 주고 받는 즐거움을 주는데 이전에 느끼지 못한 생소한 단어지만 여러분이 새로운 흥미를 느꼈으면 해서 제시했는데 놀랍게도 KBS가 받아주시더라"고 말했다.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김용옥 유아인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재조명,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세대를 뛰어넘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12부작 신개념 지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8시 첫 방송.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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