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이브' 박병은 "강윤겸 사망 엔딩, 이해는 됐지만 마음 아파"
입력 2022. 07.25. 07:00:00

박병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박병은이 '이브' 결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2일 박병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종영한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박병은은 극중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강윤겸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단 한 번의 스캔들 없이 가정과 일에만 충실해온 남자지만, 이라엘(서예지)을 만난 후 그녀와의 위험한 사랑을 선택하며 변곡점을 맞이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브' 마지막회에서 강윤겸은 사랑하는 이라엘을 위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고자 한소라(유선)와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강윤겸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박병은은 '이브'의 결말을 어떻게 봤냐는 물음에 "결말에 대해 촬영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 결말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 캐릭터에 맞게 잘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마지막 장면을 촬영할 때 배우들간 호흡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극 중 강윤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서는 "이해는 됐지만 (연기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팠다. 한 캐릭터에 대해 집중해서 오랫동안 연기를 하다보면 감정이입이 되지 않나. 찍기 전에도 기분이 묘하더라. '다른 선택이나 더 행복할 수 있는 지점이 없을까' 상상도 했다. 강윤겸에게는 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많이 불쌍하고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박병은은 '이브'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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