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션 코미디 뮤지컬 '카포네 밀크', 오늘(18일) 개막
- 입력 2024. 12.18. 08:06:3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뮤지컬 '카포네 밀크'가 오늘(18일)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첫 공연의 막을 올린다.
'카포네 밀크'
뮤지컬 '카포네 밀크'는 20세기 시카고의 악당, 마피아 조직 '시카고 아웃핏'의 두목 '알 카포네'가 우유 사업을 주도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팩션 뮤지컬이다. 농장 생활에 지쳐 시카고로 상경한 순수하고 의리 넘치는 시골 소년 '밀크'가 예민한 미각과 후각의 재능으로 불법적인 주류 사업으로 악명을 떨치던 마피아 '카포네'의 비밀 주점 바텐더로 고용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라이벌 마피아 조직과 부패 경찰의 양동 작전으로 위기에 몰린 '카포네'에게 '밀크'는 자신의 고향인 위스콘신 목장을 소개해 주고, 그곳에서 '카포네'는 우유 사업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픽션과 논픽션이 결합한 이 작품은 제4의 벽을 넘나들고 여러 뮤지컬 작품을 패러디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카포네 밀크'에는 오세혁과 김세한 작가, 김솔지 작사가가 참여하며 '알 카포네'의 우유 사업기를 유쾌한 스토리와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낼 예정이다. 그와 더불어 허수현 작곡가가 작곡·편곡·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중독성 넘치는 신나는 넘버들을 선사할 예정이며, 김지호 연출이 20세기 시카고의 풍경을 화려하고 키치한 무대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카포네 밀크'를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알 카포네' 역에는 김재범, 손유동, 유태율, 백기범이, '밀크 화이트' 역에 정욱진, 최재웅, 김기택이, '찰리' 역에 무현과 신창주가, '존' 역에는 박세훈과 최반석이 참여한다. 뛰어난 실력과 센스 있는 애드리브를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함으로써 '카포네 밀크'의 매력을 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뮤지컬 '카포네 밀크'는 한일 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대학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뮤지컬 '오즈'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2020년부터 준비해 온 뮤지컬 '카포네 밀크'는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시장까지의 진출을 계획하며 개발되었다.
'카포네 밀크' 초연은 이날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뮤즈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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