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서현우, 지금보다 더 슈퍼스타 됐으면…눈물 날 것 같아"('로또 1등')[5분 인터뷰]
입력 2026. 10.14. 07:00:00

이준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준혁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서현우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혁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1등')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 특히 서현우와 연기하며 느낀 감동을 전했다.

'로또 1등'은 로또 1등에 당첨된 직장인 공은태가 뜻밖의 행운을 계기로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가며 일과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이준혁은 극 중 회사에서 위아래로 치이면서도 묵묵히 제 몫을 해내는 공은태 역을 맡았다. 서현우는 공은태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홍성 인터내셔널 영업 5팀 양준호 대리 역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은 이준혁은 자신에게 쏠리는 무게를 기꺼이 감당하는 한편, 동료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주인공이 잘못되면 욕을 많이 먹지 않나. 그럴지언정 다른 팀원들의 분량을 늘려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며 "망하면 어쩔 수 없다는 각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다른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열정적으로 하고, 작품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주인공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동료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중에서도 서현우는 이준혁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긴 배우였다.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서현우는 상대 배우의 움직임과 호흡을 세밀하게 살피며 장면을 함께 완성해 나갔다. 이준혁은 자신에게 맞춰주는 서현우의 섬세한 배려에서 배우로서의 깊이를 느꼈다고 했다.

이준혁은 "(서)현우 형은 저에게 미세하게 맞춰주고 리듬을 타준다. 함께 연기하면서 정말 양준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만 봐도 아는구나 싶었다. 저도 형의 리듬을 따라가지만, 이렇게 대단한 분이 저를 서포트해 준다는 사실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상대 배우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호흡을 조율하는 서현우의 능력은 이준혁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준혁은 자신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그에 맞춰 화면을 채워줄 수 있는 배우라며 "제가 만약 오른쪽으로 움직였다면 미세하게 프레임을 채워주실 분"이라고 표현했다.

서현우를 향한 이준혁의 애정은 작품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그는 서현우가 지금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동료 배우의 실력과 노력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만큼, 그가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이준혁은 "(지금보다 더) 슈퍼스타가 됐으면 좋겠다. 너무 훌륭한 배우다"며 "잘돼서 더 크게 터졌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서현우가 연기를 얼마나 사랑하는 사람인지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서현우가 앞으로 더 큰 사랑을 받게 될 모습을 떠올리자 감정이 북받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준혁은 서현우가 상을 받고 스타가 돼 광고 촬영 등으로 바빠진 뒤, 두 사람이 편하게 만나 식사하는 순간을 상상하며 "그때는 형이 밥 한번 사면 좋겠다.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로또 1등'은 티빙에서 전편 시청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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