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불륜 의혹' 여성도 입 열었다 “돈 요구하며 협박…현재 고소”
입력 2026. 10.24. 16:10:10

양홍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래퍼 양홍원이 불륜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논란 당사자인 일반인 여성 B씨도 직접 입을 열었다.

24일 B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의혹과 관련해 “폭로자의 주장은 제가 겪고 기억하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폭로자는 돈을 요구하며 저를 협박했으나 돈을 주지 않자 폭로했다”며 현재 폭로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DM에는 폭로자 A씨가 “깔끔하게 50 주고 끝낼래? 너 정보 다 지워줄게”, “10에서 30씩 계속 뜯으려고 했는데” 등 B씨에게 금전을 요구한 내용이 담겼다. 여성은 이에 “신고할게요”, “증거물 들고 신고할게요”라고 답했다.

다만 공개된 대화의 진위와 전체 맥락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B씨는 모텔에 동행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저는 그 가수 분과 일면식도 없는 상황에서 폭로자가 그 가수를 따라 모텔로 갈 것을 계속 요구했다”며 “가수는 술에 취해 있었고 저는 금방 연락을 주겠다는 말에 따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아무 일 없이 그분은 침대에서, 저는 바닥에서 바로 잠을 잤다”고 의혹을 반박했다. 또한 술자리에서 신체 접촉이 있는 게임을 했다는 A씨의 주장 역시 부인했다.

여성은 폭로 과정에서 자신의 신상이 노출된 것과 관련해서 “제 얼굴과 신상이 노출돼 저와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술에 취해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해 후회되고, 제 신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 상황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양홍원의 지인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양홍원이 여성과 모텔에 갔다고 주장하며 관련 메시지와 영상, 통화 녹취 등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양홍원의 소속사 AP알케미는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본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각각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24일 기준 양홍원과 원현주가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 또한 원현주의 SNS 계정에는 기존 게시물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한편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3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2024년 딸을 얻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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