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제작사 전 대표, 4개월째 행방불명…최근 15억 횡령 혐의 피소
입력 2026. 10.29. 08:44:38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를 제작한 회사의 대표 출신 A씨가 4개월째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초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가 장기간 귀가하지 않자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확인하고 휴대전화가 꺼진 위치 등을 추적하며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이 과정에 A씨는 지난 7월 말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를 사내이사로 영입한 자동차 부품업체 B사는 A씨가 15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금액은 B사 자기자본의 1.14% 규모로 알려졌다.

A씨는 지상파 PD 출신으로, 2019년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해 아크미디어(현 씬앤스튜디오) 대표를 지냈다. 해당 제작사는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 등을 제작했다. 2025년에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자동차 부품 회사 사내 이사로 영입됐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수사를 피하기 위해 잠적했을 가능성과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조선일보에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A씨 소재를 찾고 있고, 실종 수사를 맡은 일산서부경찰서와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실종과 횡령 혐의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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