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 고백 "고통스럽고 힘들어"
입력 2026. 11.03. 09:53:59

이혜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는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순 없다 |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성은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를 소개했다. 그는 “공동체라는 존재가 나한테 상처를 줄 때가 있다”며 “어떤 집단이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할 때가 당연히 있다. 그럴 때는 이 공동체가 내가 있을 유일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게 너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공동체의 예시로 들며 자신이 학창 시절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이혜성은 자신 역시 학교폭력의 피해자임을 고백하며 “저도 중학교 때는 이런 생각을 못 해봤다. 이런 말을 해주는 어른도 없었고, 이런 책을 읽지도 못했다. 그래서 그냥 그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 집단 말고 다른 집단을 찾거나 다른 집단에서는 내가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해봤다”면서 “'내가 있는 어떤 집단에서 너무 고통스럽다면 그건 내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그 집단과의 인연을 끊어도 된다', '나는 다른 집단에 들어가도 된다'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말했다.

또한 “당신은 너무나 가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보잘것없는 집단에 계속 머물 필요가 없다. 더 잘 맞는 집단에 가서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20년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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