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텔톤 컴팩트한 가방으로 올 봄 ‘잇 걸’ 변신
- 입력 2013. 01.11. 10:00:22
-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매서운 추위가 연일 이어지는 혹한 속에서도 벌써부터 새로운 봄 기분을 만끽할 스타일링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움직임은 조금씩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엣지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필요한 잇 아이템은 바로 ‘백(Bag)’. 올 S/S 명품백들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엔젤릭한 파스텔 컬러로 여심 사로잡기에 나선다.▶캔디 같은 파스텔 컬러의 유혹
이번 시즌 많은 패션 하우스에서는 파스텔 컬러, 비비드 컬러를 입은 명품 백들을 선보였다. ‘프라다’, ‘페라가모’, ‘구찌’ 등 클래식한 컬러 팔레트를 즐겨 사용해오던 명품 브랜드들도 라이트 핑크, 인디언 핑크, 올리브 그린이나 민트, 스카이 블루 등 엔젤릭한 파스텔 컬러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다. 또 한낮의 태양 같은 오렌지컬러와 선명한 블러드 레드, 프러시안 블루 등의 컬러를 선보이며 생동감 넘치는 컬렉션을 보여주고 있다. ‘디올’ 역시 부드러운 라일락, 인디언 핑크와 아이보리의 컬러 블로킹이 몽환적인 디올리시모 백을 2013 S/S 컬렉션에 선보였고 선플라워, 미코노스 블루, 핑키 베이지, 페일로즈 컬러의 디올리시모 라인의 토트백들을 메인으로 출시해 이번 시즌 컬러 트렌드 반열에 함께 했다.
▶한 손에 쏙, 미니 백
2013년 S/S 출시된 명품백들의 또 다른 포인트는 정제된 스타일링과 작아진 사이즈. 가장 선호되던 미디엄 사이즈의 가방이 더 작아진 점이 눈에 띈다. ‘루이비통’은 이번 시즌 컴팩트한 사이즈와 한층 간결해진 디자인이 돋보이는 몽쏘 BB와 알마 BB를 내놓았다. ‘멀버리’ 역시 작년 출시돼 큰 사랑을 받은 델레이 백의 사이즈를 줄여 ‘델레이 스몰’을 S/S 시즌에 첫 출시했다. 또 국내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숄더 스트랩까지 추가해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우미우’ 역시 마드라스 라인으로 부드러운 고트 가죽 소재에 사이즈는 줄여 크로스바디로 활용할 수 있는 신상품 숄더백을 출시했다. 컬러는 역시나 파스텔 톤으로 경쾌하며 다양하다.
▶실용성 돋보이는 투웨이 백
이번 시즌 특징은 실용성을 강조해 숄더 스트랩이 포함된 토트백과 내장 파우치가 포함된 모델이 많다는 점이다. 숄더백, 토트백, 오버사이즈 백을 막론하고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포함된 백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루이비통’ 역시 영원한 스테디셀러 ‘스피디 30’의 디자인에 옆면 디테일만 약간 변경하고 숄더 스트랩을 포함시킨 ‘반둘리에 30’으로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장유미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리본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