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제이콥스, 정신과 의사 조언 듣고 디올 제의 고사
- 입력 2013. 01.13. 22:24:00
- [매경닷컴 MK패션 김서나 기자]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크리스찬 디올의 영입 제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제이콥스'와 세컨드 라인인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는 물론 '루이 비통'의 디자인까지 지휘하고 있는 마크 제이콥스는 지난 해 4월 패션그룹 LVMH(루이 비통 모에 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으로부터 디올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까지 맡아줄 것을 제안받았었다고 WWD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하지만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 과정에서 이 일이 인생의 질을 더 높여줄 것으로 생각하는냐는 의사의 질문에 제이콥스는 아니라고 답했고 또한 꾸뛰르 디자인까지는 꿈꿔본 적이 없었던 그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결국 거절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찬 디올은 15년간 브랜드를 이끌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지난 2011년 술에 취한 채 유대인 비하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자 그를 즉각 해고한 바 있다. 그 후임으로 물망에 올랐던 마크 제이콥스가 고사한 후 그 자리는 질 샌더를 이끌던 라프 시몬스에게로 넘겨졌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서나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마크 제이콥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