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힘좀 줘!`, 오버사이즈 코트의 귀환
입력 2013. 01.18. 15:45:39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80년대 후반, 자신의 얼굴만한 어깨패드가 들어간 큰 재킷을 입고 춤 추던 김완선을 기억하는가. 30년이 지난후 강소라, 이연희 같은 어린 후배들이 그 시절 유행했던 아이템들을 즐겨 입는다. 지금은 바야흐로 레트로 열풍의 시대. 타이트한 옷 속에 억지로 몸을 구겨 넣었던 것도 잠시, 잊혀졌던 오버사이즈의 귀환이 도래했다.
2013년 컬렉션만 보아도 오버사이즈 코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캘빈 클라인은 특유의 심플한 쉐이핑으로 레트로 모드를 재해석했으며 샤넬은 집시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구찌는 세련된 올리브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를 선보여 브랜드 이미지를 살렸다. 이에 질세라 발렌시아가는 고급스러움과 보온성을 갖춘 헤링본 코트를 내놓았다.
오버사이즈 코트는 레이어드가 편리하고 어느 코디에나 잘어울리기 때문에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마른 체형이 고민이라면 블루나 오렌지 계열의 비비드컬러로된 오버사이즈 코트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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