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더 화려하게! ‘볼드’ 액세서리
입력 2013. 02.01. 09:14:05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어제 MBC 예능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연출 최민근)에 출연한 방송인 백지연은 쉰의 나이에도 주름하나 없는 목선으로 ‘목꼬마’라 불렸다. 그런데, 그의 이런 탱탱하고 가녀린 목을 더욱 강조한 것이 있었으니, 크리스탈이 촘촘히 박힌 화려한 목걸이.
요즘 ‘옷 좀 입는다’는 스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런 볼드 액세서리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한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의 윤은혜가 그랬고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소이현이 그랬다.
스타일리스트 윤하나 실장은 “베이직 한 옷에 볼드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이 ‘소이현 표 뉴 청담동 패션’의 포인트”라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볼드’는 사전적으로 용감한, 대담한, 선명한, 굵은 등의 뜻이 있다. 따라서 특정 아이템의 이름이 아니라 컬러가 화려하거나 크기가 큰 액세서리를 지칭한다.
포인트가 없는 의상에 볼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위트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데, 화이트 셔츠, 심플한 라운드 넥 티셔츠, 테일러드 재킷 등 베이직 아이템이나 모노톤 의상의 밋밋함을 보완해 준다.
딱히 볼드 한 액세서리가 없다면 여러 가지 아이템을 레이어링 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가죽 시계와 체인 팔찌를 동시에 착용하거나 아기자기한 참 주얼리와 뱅글을 함께 매치 해보자. 또 비슷한 패턴의 아이템을 서로 다른 컬러로 동시에 스타일링 하는 것도 좋은 예다.
하지만 컬러가 많이 들어간 액세서리를 착용하려면 의상에서는 최대한 컬러를 자제하는 것이 세련된 코디네이션이며, 구입 시 자신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의상 컬러와 같은 색을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정장을 자주 입는 사람이라면 볼드 벨트도 좋은 활용 아이템이 된다.
옷 잘 입는 사람들의 특징은 소품의 활용을 잘 한다는 점이다. 특히 큰 돈 들이지 않고도 매일매일 새로운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볼드 액세서리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 처럼 화려하고 세련된 패션을 완성해 보자.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fnews@mkinternet.com/사진=티브이 데일리 제공, MBC 무릎팍 도사, SBS 청담동 앨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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