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원피스와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 입력 2013. 05.01. 09:10:5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여성스러움의 극치 원피스. 원피스는 그 한 벌만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뽐낼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계절에 상관없이 여성들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여성의 아름다운 보디 실루엣을 드러낼 수 있으며, 하늘거리는 시폰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한 카디건, 재킷과 함께 매치하는 등 각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원피스와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하늘거리는 시폰 롱 원피스나 귀여운 실루엣의 미니 원피스를 착용했을 때 자연스러운 웨이브의 롱 헤어를 길게 늘어 뜨리면 여성미를 부각시킬 수 있다. 여성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롱 원피스와 긴 생머리가 만나면 여성스러움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얼굴형에 맞는 가르마를 찾고 매직기를 이용해 헤어 끝 부분만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넣어준다. 자칫 부스스한 느낌을 들 수 있으므로 헤어 에센스나 스프레이를 이용해 헤어 끝 부분과 윗부분을 정리해주는 것도 방법.
원피스는 중요한 모임이나 파티에 갈 때, 한 벌이지만 차려입은 느낌이 들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처럼 격식 있는 자리에 원피스를 착용할 예정이라면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포니테일 헤어가 적당하다.
정수리 쪽으로 높이 올려 묶으면 한층 발랄한 느낌을 전달하고 아래로 내려 묶을수록 차분한 무드를 자아낸다. 깔끔하게 뒤로 묶은 다음 한쪽 어깨에 머리를 올려주면 단아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어깨를 드러낸 튜브 톱 원피스나 어깨 부분만 시스루 처리된 원피스를 착용했을 때 머리를 높이 올려 묶은 업스타일 헤어를 연출해 가녀린 어깨라인을 강조할 수 있다.
매직기를 이용해 웨이브를 주거나 긴 머리를 땋은 다음 머리를 올려 묶어 주면 훨씬 풍성한 업 스타일 헤어를 완성할 수 있다. 그냥 긴 생머리라면 머리를 아래로 동그랗게 묶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앞머리가 있는 경우 한쪽으로 깔끔하게 넘겨주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웰라 프로페셔널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