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과 극’ 태연 패션 Why-I-Rain ‘비비드 vs 파스텔’
- 입력 2016. 06.20. 13:10:51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이전 앨범과는 정반대되는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연
첫 솔로 앨범 ‘I’와 SM 스테이션 첫 주자로서 공개했던 곡 ‘Rain’에서는 몽환적이고 사랑스러운 보헤미안 룩을 연출했던 태연이 새 솔로 앨범 ‘Why’ 티저 이미지에서는 쨍하고 비비드한 컬러를 가득 입고 트렌디한 하우스 팝 패션을 보여줬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20일 태연의 새 솔로 앨범 ‘Why’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사진 속 태연은 이전에 보여줬던 파스텔과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다르게 쨍한 블루 컬러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큼지막한 햄버거가 프린팅 된 쨍한 블루 티셔츠를 입은 태연은 디스트로이드 데님 쇼트 팬츠를 더해 캐주얼한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잔뜩 물이 묻은 듯 삐죽삐죽한 헤어스타일과 하얀 스니커즈가 자유분방한 느낌을 더했다.
혹은 미국 국기를 연상케 하는 민소매 크롭트 톱을 입고 하이웨이스트 데님 쇼트 팬츠를 입은 태연은 하얀 양말과 스니커즈, 파란 스카잔 점퍼를 걸치고 양쪽으로 뿔이 달린 듯한 헤어스타일이 귀여운 매력을 가미했다.
반면 이전의 앨범 ‘I’나 ‘Rain’에서는 주로 러블리한 보헤미안 룩을 소화했는데, 하늘하늘한 순백의 블라우스에 원피스를 레이어드 해 입고 롱 카디건을 걸쳐 작고 아담한 본인의 매력을 적극 어필했다.
혹은 넉넉한 피트의 엉성한 짜임 하얀 니트를 입고 데님 쇼트 팬츠를 더해 가볍고 포근한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태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