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2016 멜론 차트 최장 기간 랭크·최다 좋아요 ‘2관왕’
입력 2016. 12.23. 15:39:25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임창정이 음원사이트 멜론이 발표한 2016 차트 결산에서 2관왕에 올랐다.

23일 멜론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의 최다 ‘좋아요’, 최장 기간 차트 진입, 플레이리스트 포함 최다 곡을 발표했다.

올 한해 멜론 주간차트 톱100은 보컬 위주의 곡들이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49주를 기록한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은 지난해 9월 발표 이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샘 스미스의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도 49주간 차트에 랭크 중이다.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46주),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43주),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42주)도 장기간 사랑을 받고 있다.

세대를 불문하고 가창력을 인정받는 임창정, 이적, 엠씨더맥스의 곡이 차트 내에서 롱런하고 있으며 외국곡이 톱P5 중 2개 순위를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국내 리스너들이 곡 선택 시 특정 선호 아티스트에 한정하지 않고 음악 자체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곡도 임창정의 노래가 차지했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리스너들이 직접 곡에 대해 호감을 표시하는 ‘좋아요’를 가장 많이 획득했다. 그 뒤를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차례로 이었다. 실력으로 정평 난 임창정, 어반자카파, 한동근과 신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가 각각의 개성과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이 담긴 곡 부문에서는 감상 장르의 다양화가 특히 두드러진다. 1위인 정준일의 ‘안아줘’를 시작으로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딘의 ‘D(half moon)’, 10cm의 ‘스토커’,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 순으로 록, 포크, R&B/소울 등이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웠다.

예상을 뛰어넘는 이번 분석 결과는, 높아진 이용자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과 감상 수준을 반영한다. 또한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중시하는 변화가 음악 선택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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