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컴백' 섹시 디바 엄정화,'역시'vs'난해' 극과 극 반응
입력 2016. 12.27. 09:28:11

엄정화 정규 10집 The Cloud Dream of the Nine(구운몽)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원조 섹시 디바 엄정화의 컴백에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엄정화는 27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구운몽)'을 공개했다. 지난 2008년 '디스코(D.I.S.C.O)'를 공개한 이후 8년 만의 컴백이다.

구운몽의 타이틀곡인 'Dreamer'는 윤상의 프로듀싱팀 '원피스'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노래로, 슬프면서 화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일렉트로닉 기반의 디스코 장르다. 더블 타이틀곡인 'Watch Me move'는 엑소, 샤이니 등의 노래를 만든 작곡가 신혁이 작업한 딥 하우스 장르의 업템포 댄스곡이다.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컴백이니 만큼 가요계에서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대거 제작에 참여했지만 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2016 SAF SBS 가요대전'에서 엄정화는 최초로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엄정화만의 색깔이 제대로 묻어났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인 컨셉이 난해하고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한 컴백 이전부터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엄정화의 앨범 재킷 사진이 포즈나 분위기, 빔 프로젝트 사용 기법 등에서 미국 여성듀오 리릴 앤 마들렌의 앨범 재킷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할때 사용하는 흔한 기법이라며 해명했다.

한편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앨범으로 예전의 인기를 되찾으리라는 기대나 포부는 없어요. 여전히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고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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