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정준하 “‘쇼미5’ 때 하하 원망…지금은 고마워”
입력 2017. 02.10. 11:45:1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힙합 프로그램 ‘고등래퍼’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케이블TV Mnet 새 힙합 서바이벌 ‘고등래퍼’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익조 CP, 황성호 PD와 방송인 정준하, 래퍼 기리보이, 서출구, 딥플로우, 매드클라운, 스윙스, 양동근(YDG), 제시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준하는 “지난해 ‘쇼미더머니5’ 예선이 (‘무한도전’) 벌칙이었기 때문에 하하를 많이 원망했다. 그런데 힙합 프로그램 MC를 맡게 되니 하하에게 고맙다”며 “10대들과 만나니 젊어지는 것 같고 고등학생들이 힙합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프로그램 MC가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쇼미더머니5’를 하하 때문에 얼떨결에 출전하게 됐는데 등 떠밀며 시작하게 된 힙합을 사랑하게 되면서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졌다. 비슷비슷한 프로그램만 하다가 저와 차원이 달랐던 프로그램을 하게 돼 즐겁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MC로서의 활약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정말 잘하고 실력 좋은데 긴장을 해서 기량을 제대로 못 보여주는 친구들이 많더라. 마음 편하게 먹고 하라고 조언해주는데 고등학생들이 그런 무대가 처음이다 보니 실수를 많이 한다. 그럴 때 아쉽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고등래퍼’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제작진이 론칭한 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10대를 대상으로 한 고교 랩 대항전이다. 정준하와 하하가 MC를, 기리보이-서출구, 딥플로우, 매드클라운, 스윙스, 양동근, 제시가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10일 밤 11시 첫 방송.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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