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플레이리스트] 태연부터 데이브레이크까지…여행 설렘 UP 노래
입력 2017. 05.01. 11:30:11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1일(근로자의 날)부터 3일(석가탄신일), 5일(어린이날)에 이어 9일(대선)까지 최장 9일 간의 황금연휴 기간이 다가왔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휴일과 연차를 사용해 국내외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해외여행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100만 명에 이른다. 지친 일상과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더욱 극대화시켜줄 노래들을 살펴봤다.

‘제주도의 푸른 밤’은 최근 국내 여행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제주도를 소재로 한 가장 대표적인 곡이다. 최성원의 원곡 외에도 여러 가수들의 리메이크 버전이 꾸준한 사랑을 받았는데, 최근에는 소녀시대 태연이 CM송으로 리메이크한 버전이 가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용하고 서정적인 원곡에 비해 태연 버전의 ‘제주도의 푸른 밤’은 밝고 청량한 분위기가 돋보여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설렘을 더욱 자극시킬 전망이다.

김동률의 5집 앨범 ‘모놀로그’의 수록곡 ‘출발’은 대표적인 여행 노래로 사랑 받는 곡이다. ‘아주 멀리까지 가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등의 가사가 여행을 앞둔 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선사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오아시스’와 ‘떠나라 미스김’ 역시 휴가철 즐겨 듣는 노래로 꼽힌다. 쿨의 이재훈이 피처링한 ‘오아시스’는 지난 2007년 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모두가 떠나버린 휴가철 도시에 남아 연인과 즐거운 한때를 즐긴다는 내용의 가사가 여행을 떠나지 않은 이들에게도 즐거움과 위로를 주는 곡이다. 같은 앨범 수록곡인 ‘떠나라 미스김’은 업무와 직장 생활에 지친 여직원이 지루한 일상을 잠시 접고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황금연휴와 잘 어울린다.

걸그룹 에프엑스가 지난 2015년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트래블러(Traveler)’ 역시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을 떠나자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촘촘히 짜여진 일상은 실밥 하나 보이지 않네 / 낭만이 허세가 된 세상에 여유는 게으름밖에 안돼’ 등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가사와 여행길에 오른 즐거움을 담은 가사가 눈길을 끌며 지코가 랩 피처링에 참여해 시원한 매력을 더했다.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지난 2014년 발표한 ‘핫 프레쉬(HOT FRESH)’는 여름을 겨냥해 만들어진 신스팝이다. 한여름 햇살 아래서 뛰노는 연인들의 생동감을 표현해 휴양지로 떠나는 이들에게 여행의 여유로움과 설렘을 안겨줄 것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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