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갤러리, 문희준 보이콧 선언 “그룹 명성·멤버들 이미지 훼손 심각”
- 입력 2017. 05.22. 08:48:39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일부 H.O.T 팬들이 문희준을 향해 보이콧을 선언했다.
문희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은 ‘문희준 지지철회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갤러리 측은 “문희준은 솔로 활동으로 록음악을 시작하면서 대중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고 팬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며 “그러나 군 제대 이후 대중의 평판이 회복되면서 문희준은 겸손한 자세를 버리고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작년에는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은 진정성 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응, 멤버비하 뿐이었다. 문희준의 이러한 부적절한 행도들은 팬들의 추억과 그룹의 명성, 타 H.O.T 멤버들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판단돼 지지철회를 성명한다”고 전했다.
또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 등을 지지철회 이유로 밝히며 “문희준이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철회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갤러리 측은 마지막으로 “오늘을 기점으로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4인의 멤버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만을 지지하며 향후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해 보이콧 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한 문희준은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오던 중 지난 2월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특히 문희준은 결혼 당시 “속도위반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지난 12일 출산 소식을 알려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