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준, ‘보이콧 논란’ 사과 “팬 여러분 없다면 지금의 저도 없어”
- 입력 2017. 05.24. 19:10:14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가수 문희준이 H.O.T 팬들의 보이콧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희준
24일 문희준은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문희준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문희준은 “계속되는 많은 일들로 긴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며 “저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피하겠다는 생각은 결단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 무엇보다 한결 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라며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나름으로는 팬 여러분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자했고 잘해보려고 노력했으나 배움이 필요하고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한 명의 사람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다”고 반성했다.
끝으로 그는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시간을 주신다면 팬 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H.O.T 팬들은 그간 문희준이 보인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 등을 문제 삼으며 향후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해 보이콧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