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기획 홍상기, CCTV 영상 공개 “‘어이’ 부르더니 인사문제로 언쟁 있어”
입력 2017. 05.30. 11:41:32

홍상기 대표 가수 김연자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송대관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홍익기획 홍상기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오늘(30일) 송대관과 폭행 사건 시비에 휘말린 홍익기획 홍상기 씨가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상기 씨와 가수 김연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2017년 4월 24일 송대관이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KBS1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와 홍상기 씨에게 협박과 폭언을 당했으며 이에 막대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상기는 “먼저 대중가요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김연자 씨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기자회견을 하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홍상기는 당시 ‘가요무대’ 상황을 회상하며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KBS 별관 CCTV 영상을 입수한 그는 “홀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지나던 중 송대관과 만났다”며 “‘어이’하고 부르시길래, 갔다. 인사와 관련된 약간의 언쟁이 있었고 저는 거기서 말을 더 이상 나눌 수 없을 것 같아 자리를 뜨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송대관이 먼저 홍상기 씨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두 사람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인사 문제로 다투는 듯 홍상기 씨가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돌아서 가려고 하는 순간 송대관이 다시 홍상기 씨를 불렀고, 두 사람은 이야기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어 “다시 저를 부르시길래 갔는데 계속 시비조로 얘기했다”며 “저도 기분이 나빴지만 계속해서 정리를 하려고 했다. 그렇게 로비를 지나 나가는 도중에 ‘네가 나한테 욕을 해? 두고 봐’라고 하시며 자리를 뜨셨다”고 말했다.

현재 송대관은 욕설과 폭행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려우며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주장하고 있으며 홍상기와 김연자 측은 폭행과 폭언은 전혀 없었다며 서로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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