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리턴’ 봉태규 “차기작? 아들 어린이집 입학 덕분에 언제든 가능”
- 입력 2018. 03.23. 18:34:00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리턴’ 배우 봉태규가 차기작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시크뉴스는 23일 서울 합정동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지난 22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김학범’ 역으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봉태규를 만났다.
봉태규는 16부작 드라마로는 2010년 ‘개인의 취향’ 이후 약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해리성 인격장애, 분노조절 장애를 가진 사학재단 금수저 2세 김학범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극찬을 받았다.
이번 작품으로 인생작과 인생캐릭터를 동시에 경신한 만큼, 봉태규에게 차기작 결정은 어느 때 보다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터. 하지만 봉태규는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전혀 없다”는 답을 꺼냈다.
“다음 작품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어요. 이 작품을 하면서 그냥 제가 조금 더 자신있게 연기를 해도 되겠다는 용기를 얻었거든요. 다음 작품에서 또 악역을 맡게 돼도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조금 더 꾸준히 작품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서... 부담감은 없고 오히려 아들이랑 출연할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더 부담되는 것 같아요.(웃음)”
7년 사이에 2015년 1부작 드라마 스페셜 ‘노량진 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후 또 다시 2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봉태규는 ‘리턴’을 마친 지금,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아내 하시시박의 출산도 임박한 만큼, 빠른 차기작 검토보다는 또 다시 공백기를 가질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아내와도 상의를 했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곧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할 계획이거든요. 아침 9시 반에 갔다가 오후 3시 반 쯤 오는데, 그게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그 시간에 나라를 세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설레 죽겠어요. 그 시간에 뭐하지 싶고.(웃음) 미칠 것 같아요. 그 시간을 쪼개서 작품 3개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앞으로 아내가 둘째도 출산할 예정이지만 어린이집이라는 거대하고 든든한 시스템이 있어서 좋은 작품이 들어오게 되면 아내와 잘 상의해서 언제든 작품에 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iM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