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장순덕 "돼지고기엿, 겨울철 해녀들 보약"…엿+돼지고기 '이색 진미'
- 입력 2018. 12.14. 07:47:54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간극장' 장순덕씨가 돼지고기 엿을 만들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수월봉 해녀 장순덕 5부'로 꾸며졌다.
이날 장순덕씨는 곰팡이가 핀 쌀을 씻으며 "이런 것은 아무렇지도 않다. 밥도 해 먹는다"고 말했다. 쌀을 씻고 또 씻어 맑은 물을 봤다. 장순덕씨는 밥과 엿기름을 섞어 엿을 만들었다.
"겨울에는 엿을 해먹어야 한다. 겨울에는 그것만큼 큰 보약이 없다"고 말했다. 제주의 전통 보양식이다. 예전에는 조밥을 지어 엿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고.
아들 이충현씨는 "작년에 처음 왔을 때 어머니가 엿 만드시는 것 봤어요. 그때는 짜는 것도 도와드렸는데 사먹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정도 잘 저어지면 두뚬하게 썬 돼지고기를 넣는다. 적당한 농도를 만들 때까지 한참을 끓이면 돼지고기엿이 완성된다.
장순덕씨는 "해녀들이 이거 먹고 가면 배고픈 줄 몰라. 진미다. 해녀들이 바다에 갈 때 배고픈줄 모르라고 해먹는 거다"고 말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