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천사↔악마 오가는 반려견, '하네스'만 하면 '으르렁'… 이유·대처법은?
입력 2018. 12.16. 10:14:03
[더셀럽 최정은 기자]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반려견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가슴줄을 하거나 옷을 입히기만 하면 공격적으로 변하는 반려견이 소개됐다.

이 반려견은 가슴줄을 입힐 때 갑자기 으르렁대며 공격적으로 변신했지만 가슴줄에서 벗어나자 마자 180도 다른 평온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6개월 전만 해도 옷이나 가슴줄을 입히거나 벗길때 아무렇지 않았다는 이 반려견은 몸에 닿는 모든 물건에 동일한 행동 패턴을 보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반려견은 목줄을 채우고 산책을 시작하면 재미있고 목줄이 풀어지는 순간 외로운 순간이 된다는 걸 기억해 목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특히 주인이 바쁜 생활로 반려견의 산책을 자주 해주지 못한 시기에 이 같은 생각이 커졌다는 것.

처음에는 산책과 직접 연관된 옷 목줄 등에 집착했지만 점차 그게 무엇이든 몸에 닿으면 산책과 연관되는 것처럼 인식되는 등 증상이 심각해진 것이다.

또 다른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반려견의 주인은 반려견을 목욕시 사용하는 기구를 통해 공중에 두고 가슴줄을 뺄 때 마다 간식으로 보상하는 반복 훈련을 했다. 또 착용이 간편한 가슴줄로 교체, 높은 곳에서 채우고 빼는 훈련을 하자 반려견은 한결 나아진 보습을 보였다.

이어 전문가는 "(가슴줄에 대한) 나쁜 기억이 오래 있었던 만큼 이걸 꾸준히 해줘야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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