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에서 왜 영양실조로? “재활 시도 안 했던걸로 보여”(궁금한 이야기Y)
- 입력 2018. 12.21. 21:36:15
- [더셀럽 이원선 기자] ‘궁금한 이야기Y’를 통해 한 순간에 뒤바뀐 운명을 살게 된 두 남자의 사연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기록상으로는 멀쩡히 살아있는 아들이 뒤바뀐 채 주검으로 돌아온 민철, 동수 씨의 운명을 소개했다.
이날 이들의 엄마는 “암이랑 디스크가 한번에 왔다보니 아이와 함께 살 수 없는 여건이 됐다. 그러던 와중 아들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를 찾으러 갔는데 아들은 (없었다)”고 말했다.
민철 씨는 그 동안 3곳의 병원을 옮겨다닌 바. 하지만 A 병원에서 B 병원으로 옮겨갔을때 민철 씨와 봉수 씨의 기록이 바뀌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병원 측은 “신분증 없이 환자를 받은건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안정한 아이들의 신상정보가 바뀐 점에 대해서는 “그걸 저희 쪽에서 바뀌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던 와중 민철 씨는 B 병원에서 C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영양실조로 숨을 거뒀다.
이에 병원 측은 “부모가 반응이 없고, 바뀐 부모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민철 씨의 죽음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하지만 뒤바뀐 부모 측은 “병원 측의 치료 이야기를 들은 게 없다”고 반대 입장을 말했다.
이에 한 의료진은 “재활을 시킬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