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장면 REPLAY] '스카이캐슬' 12화, 염정아VS김보라 대립→밝혀진 김서형의 과거
- 입력 2019. 01.04. 09:29:20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이 연일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 끌며 JTBC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방송 12회 만에 12.3%를 기록하며 2017년 작품 '품위 있는 그녀'가 세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 주 방송된 12회에서는 등장 인물들이 감춰뒀던 비밀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욕망으로 가득 찬 스카이캐슬, 그리고 그 욕망에 걸림돌이 되는 치부의 등장. 스카이캐슬 입주민들이 자신들의 치부를 어떤 방식으로 덮으려고 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도 쏟아지고 있다. 오늘인 4일 방송되는 13회를 앞두고 지난주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던 장면은 무엇이었을지 짚어봤다.
지난 12회에서는 한서진(염정아)과 김혜나(김보라)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졌다. 앞서 김혜나는 자신이 강준상(정준호)의 친딸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의도적으로 강준상의 집에서 입주 과외를 시작했다. 김혜나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자신과 강준상의 행복한 한 때를 상상하고, 마치 처음부터 자신의 집이었던 것처럼 강준상의 집을 활보해 한서진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한서진이 강준상과 김혜나의 관계를 알게 되며 두 사람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서진은 김혜나를 으슥한 곳으로 데리고 가 정신적인 압박을 주며 집에서 나갈 것을 종용했으나 김혜나는 이에 지지 않고 강준상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하겠다고 한서진을 도발했다. 한서진은 분노에 차 결국 김혜나의 뺨을 때렸지만 김혜나도 이에 지지 않고 한서진을 노려보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나갔다.
강예서(김혜윤)의 의대 진학에 모든 신경을 쏟고 있는 한서진은 결국 김혜나에게 조건부로 비밀을 지켜줄 것을 약속 받았다. 그리고 김혜나는 그런 한서진에게 "호적에 올려주세요. 강혜나로 살고 싶어요. 앞으로 식사는 같이 해요. 집 안도 내 마음대로 다닐 거예요"라고 말해 강준상의 가족 일원으로 대우 받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차민혁(김병철)의 믿음직스러웠던 첫째 딸 차세리(박유나)의 비밀도 지난 12회에서 밝혀졌다. 하버드생으로 차민혁의 신뢰와 애정을 전적으로 받았던 차세리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총명하고 포부가 큰 딸의 등장은 노승혜네 집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노승혜는 귀국한 차세리의 짐에서 가발과 짧은 옷 등을 발견했고 의문을 느꼈다.
결국 방송 말미 차세리를 미국에서 데리고 있던 노승혜 언니의 전화 한 통이 모든 의문을 해소시켰다. 차세리의 하버드 대학교 입학은 모두 거짓이었으며 차세리는 그 동안 하버드 대학교 학생 행세를 하고 다녔던 것에 불과했다.
노승혜의 언니는 노승혜에게 “뻥, 다 뻥이라고. 하버드 입학이고 뭐고 그냥 다 속인 거라고. 방금 전에 캠브릿지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어. 세리가 그 동안 가짜 대학생 행세를 해서 하버드 측에서 세리를 고발했단다. 얘, 학교 측에 6만 2천 달러 배상하란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와 함께 예고편에서는 스카이캐슬 내의 ‘천사표’ 엄마로 통했던 노승혜가 전에 없던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이 포착되며 차민혁, 노승혜 가족의 위기를 예고했다.
한서진은 김주영(김서형)의 실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서진은 김주영의 과거에 대해서 알고 있는 로라정과 재회했다. 김주영을 ‘제니퍼’라고 불렀던 로라정은 한서진에게 다시 한 번 김주영의 정체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김주영을 신뢰하고 있던 한서진에게 로라정이 건넨 사진 한 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사진 속에는 범죄자들이 찍는 머그샷을 찍은 김주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김주영이 과거 교통사고로 위장해 남편을 죽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결국 한서진은 김주영의 실체를 알게 됐다. 딸 예서를 서울대 의대에 보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한서진이 살인을 저질렀던 김주영의 과거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서의 입시 코디를 포기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주영이 남편을 왜 살해했으며 딸은 왜 현재 상황에 처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풀려나갈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