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형과의 만남"…이나영X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설렘의 정석 될까 [종합]
- 입력 2019. 01.21. 15:32:53
- [더셀럽 심솔아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이나영, 이종석 조합으로 완벽히 설레는 케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배우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 김태우, 김유미 이정효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나영이 연기하는 강단이는 한 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감 떨어진 고스펙의 경단녀가 되어 버린 인물이다. 스펙은 넘치지만 나이는 많고 센스가 부족한 탓에 매번 재취업에 실패하는 강단이. 그럼에도 긍정 에너지를 장착하고 앞으로 직진하는 그의 인생 2막이 설렙과 함께 현실 공감을 자아낸다.
9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이나영은 "1, 2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었고 영화처럼 잘 짜여져 있었다. 또 캐릭터가 다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 드라마는 안하면 안 될 것 같고 욕심이 있었다"며 드라마를 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나영은 "촬영하는 시간에 대한 것들이나 환경들이 좋아졌고 표현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다. 만들어가는 입장에서는 자유롭게 더 재미있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스타작가이자 도서출판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를 맡았다. 일에서 만큼은 냉철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차은호는 학창시절 장르문학계에 깜짝 등장해 문학계의 아이돌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스타작가다.
데뷔부터 이나영이 이상형이라고 했던 이종석은 이나영과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맞추며 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그는 이상형과 로맨스 연기를 맞추게 된 것에 대해 "현장의 모두가 알고 있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았으면 했다. 저는 성공한 팬이다.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쑥쓰러워했다.
또한 그는 "많은 선배들 인터뷰를 보니 로맨틱 코미디가 가장 어렵다고 하더라. 실제로도 인간끼리의 감정과 사건으로 16회를 끌고 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 저는 확실히 드라마에서 무기가 있다. 실제로 굉장히 팬이기 때문에 다를 것 같다. 누나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팬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이나영과 멜로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종석에게 설렘을 기대하기도 한다. 두 사람은 서로와의 호흡을 전하며 케미를 드러냈다.
이나영은 이종석에 대해 "나도 함께 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둘의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 다른 느낌의 로코를 만들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해보니까 오히려 제가 배울 것들이 많았다. 인간적으로나 배우로나 좋은 사람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종석 역시 "내공이 있으니까 제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누나와 호흡을 맞추는 신에서 얼굴이 빨게질 때가 많아서 그런 것 때문에 좀 그렇지만 다른 건 괜찮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라이프온마스'로 큰 사랑을 받은 이정효 감독은 이번 드라마로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한다. 이정효 감독은 "이 드라마는 휴먼이 가미된 로코다. 그래서 다른 로코와는 다르게 로맨스를 하는 인물들 외에도 여러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여러 재미를 함께 선사하는, 다양한 맛을 전해드릴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장르물을 몇 편 하면서 위로를 받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작가님이 같이 해보자고 하셔서 하게 됐다"며 "이나영씨가 선뜻 저와 작품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같이 일을 하게 되면서 종석씨도 그렇고 저도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아는 누나와 연애를 한다는 점에서 JTBC '밥 잘사주는 누나'와 닮아있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드라마 배경과 색다른 구성으로 차별점을 괴한다.
이정효 감독은 "인물들이 처해있는 관계 자체가 조금 더 현실에 가깝다. 책을 만들면서 일어날 수 있는 비즈니스와 휴먼, 등이 같이 녹아져 있다. 정현정 작가의 로코 구성 자체가 다른 로코와는 다르다. 보시면 아마 감정들이 조금 다르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한다. 소재로는 연상연하 커플, 아는 동생누나 처럼 비슷할 수 있지만 드라마의 구성은 달라서 다르게 느껴지실 거다. 뭘 좋아하실지 몰라서 많이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으로 이종석은 "대본이 재미있다"며 이나영은 "공감가는 드라마다. 출판사 이야기라는 것도 신선하기도 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