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KBS 연기대상', 내일(31일) 결방 결정…"녹화방송 전환"
- 입력 2024. 12.30. 14:40:5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2024 KBS 연기대상'도 결방을 확정했다.
'2024 KBS 연기대상'
KBS 측은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2024 KBS 연기대상'의 편성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1일 오후 7시에 KBS2 생방송으로 편성되었던 '2024 KBS 연기대상'은 포토월 행사와 생방송 편성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5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며 공항 외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