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암살자(들)' 번데기 아이큐 수준의 허접한 음모론" 혹평[셀럽톡]
입력 2026. 09.29. 11:59:37

암살자(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영화 ‘암살자(들)’을 두고 “번데기 아이큐 수준의 허접한 음모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번데기 아이큐 수준의 허접한 음모론 시나리오 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급 배우들을 줄줄이 섭외한 감독의 능력에 찬사를”이라며 “그냥 배우들이 똥 밟은 사건으로 이해하련다”라고 적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기자들의 시선을 통해 당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여러 가능성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다만 영화 속 일부 인물들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 또는 중앙정보부가 사건을 계획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이 담기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영화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건의 경위와 다른 가능성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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