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나나 열애 인정 직후…탑 팬 전시회 결국 무산 “예약 취소 이어져”[셀럽이슈]
- 입력 2026. 10.05. 11:52:0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예정된 팬 전시회 일정이 결국 무산됐다.
탑-나나
탑 팬 페이지 '최승현닷컴(CHOIDOT)'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OFF GRID : NEW GROUND' 전시 취소 및 입장료 환불 안내 관련 공지를 게재했다.
당초 최승현닷컴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첫 번째 사진전 'OFF GRID : NEW GROUND'를 열 예정이었다. 이번 전시는 탑의 첫 솔로앨범 '다중관점 (ANOTHER DIMENSION)'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것으로, '다중관점'에 수록된 11곡을 각기 다른 콘셉트와 공간으로 재해석해 앨범의 이야기와 감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다.
최승현닷컴 측은 "매년 이전 행사들의 실제 참여 인원을 기준으로 예상 규모를 정해 행사를 준비해 왔다"며 "올해는 투어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 점과 팬 여러분의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예년보다 규모를 축소해 양일 총 300명을 기준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약 오픈 이후 실제 신청 인원은 예상했던 규모의 약 25% 수준에 머물렀다고. 팬페이지 측은 "그럼에도 이미 전시장 대관 계약과 계약금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었기에, 추가적인 비용과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예약해 주신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대로 전시를 진행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예약 취소 요청이 잇따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최승현닷컴 측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기존 예약자분들의 취소 요청이 계속 이어지면서, 예상 참여 인원이 당초 하루 기준으로 계획했던 인원의 약 10–15% 수준까지 감소하게 됐다"며 "저희는 어떻게든 전시를 진행하기 위해 가능한 여러 방안을 검토했지만, 현재 참여 인원으로는 당초 계획하고 준비했던 형태와 규모로 전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전시 취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시회 취소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전시인 만큼 저희에게도 이번 결정은 매우 아쉽고 마음이 무겁다"며 "무엇보다 예약해 주시고 전시를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기존 예약자분들이 결제하신 입장료는 전액 환불해 드릴 예정이며, 환불 방법 및 일정은 개별적으로 안내드리겠다. 이번 전시를 기다려 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함께하기 위해 예약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대와 응원에 전시로 보답해 드리지 못하게 되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번 전시 취소 소식이 탑과 나나의 열애 인정 직후 전해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2일 탑과 나나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탑 측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가까워져 지난 6월경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역시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나나는 열애 인정 후 팬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많이 당황했지. 나도,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예쁘고 건강하게 만나겠습니다"라고 직접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과 당혹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열애 인정 직후 탑의 팬 전시회 예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이번 열애 소식이 전시회에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3년 빅뱅을 탈퇴했으며,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했다. 지난 1월 첫 솔로 정규 앨범 '다중관점'을 발매하고 현재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나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탑스팟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