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군면제 발언 논란에 "조롱하려는 마음 없었다…진심으로 죄송"[전문]
입력 2026. 10.04. 15:15:28

양민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병역 혜택을 강조해 논란을 빚은 양민혁이 SNS를 통해 사과했다.

양민혁은 4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양민혁입니다”라며 “제가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였고 선수로서 당연히 우승과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며 “그 과정에서 병역 혜택 역시 제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질 수 있었던 여러 동기 중 하나였다는 뜻이 잘못 전달되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 의도가 어떠했는지와 관계없이 제 말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고 국가대표로서 금메달의 의미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은 분명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금메달이라는 결과가 결코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응원이 있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병역 의무와 관련해서도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분들과 앞으로 그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를 결코 가볍게 생각하거나 조롱하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말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과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양민혁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개인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탈취한 뒤 크로스를 올려 엄지성의 결승골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메달, 트로피 정말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정말 저희가 보상받는 거는 군 면제(병역특례)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사실 트로피나 메달에 있어서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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