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과 밤은 서로에게’ 한선화 “고향인 부산에서 개막작 선물 받아 행복” [31st 부국제]
- 입력 2026. 10.06. 14:41:37
- [부산=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한선화가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 참여 및 부산국제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 한선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는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관 감독,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 정지혜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김민하는 “대본을 처음 받은 그 날이 기억난다. 토론토에서 촬영하고 있을 때였다. 저는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많이 봤는데 대본을 주신 날이 꿈만 같다”라며 “토론토에서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년 반 후에 촬영을 했는데 제 에피소드를 촬영하는 날이 생일이었다. 그날도 선물을 받았다. 선물 같은 꿈을 내어주신 것 같더라”라며 “일기장에 써 내려가면서 이 영화를 보니 같은 공간 안에서 수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데 그것들이 모여서 소설, 편지, 영화가 될 수 있지 않나. 큰 사건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치부하지 않았나 이 영화를 보며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소소한 행복과 물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감사한 마음이 깊게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한선화는 “감독님이 저에게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제가 오늘 생일이다. 고향인 부산에서 제가 너무 사랑하는 부국제에서 개막작은 영광스럽고 큰 것인데 감독님의 작품으로 선물을 받아 행복하다”라고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감독님 대본을 받은 곳이 부산이었다. 부산 여행 중 감독님 대본을 읽을 연락을 받고 신기했다. ‘더 테이블’과 ‘최악의 하루’를 정말 좋아한다. ‘거기에 내가 함께할 수 있다고?’ 기분 좋은 순간이 기억난다. 아직 영화를 못 봤지만 기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 하나의 카페에 스쳐 간 네 쌍의 남녀가 담아낸 유쾌하고 담백하며 사랑스러운 대화의 영화다. 영화는 2016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여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선정작 ‘더 테이블’에 이어 하나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네 가지 이야기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59개국 246편의 공식 초청작을 비롯해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 등 총 31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식 선정작은 지난해보다 5편 늘어난 246편으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