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원 폭로자 돌연 사과…"약 먹고 정신 나가" 번복[셀럽톡]
- 입력 2026. 10.26. 15:14:1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결혼 5일 만에 래퍼 양홍원의 외도 의혹을 제기했던 폭로자가 돌연 입장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원현주-양홍원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지인 A씨는 25일 새로운 계정을 개설한 뒤 양홍원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A씨는 "바쁜데 나 때문에 시간 낭비했다. 내가 정신과 약을 먹는데 그것 때문에 정신이 나갔나 보다. 잠깐 자고 일어났다가 바로 다 지웠다"라며 폭로를 철회하는 취지의 말을 건넸다. 이에 '양홍원'으로 저장된 상대방은 "그래 알겠어. 내일 변호사님이 연락 줄 거야. 잘 마무리하자"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A씨는 SNS 스토리를 통해 "진심으로 미안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미안해 정말"이라는 문구를 잇달아 올리며 거듭 사과의 뜻을 표했다.
A씨가 돌연 입장을 바꾼 이유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일각에서는 해당 대화의 진위 여부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누리꾼들은 "양홍원은 평소 카카오톡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다", "말투와 띄어쓰기가 평소 양홍원의 스타일과 다르다", "2G 피처폰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A씨는 "뭐 알지도 못하는 대중들 일일이 반응해 주기 힘드네. 얘 아이폰 쓴다고!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양홍원이 결혼식 직전 다른 여성과 모텔에 투숙했다는 취지의 폭로를 이어갔다. A씨는 당시 양홍원과의 통화 녹취와 원현주에게 전달한 메시지 내역 등을 잇달아 게재했다. 양홍원과 인플루언서 원현주가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불륜설이 제기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양홍원의 소속사 AP알케미는 해당 여성과의 모텔 동행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지인들과의 술자리 연장선이었을 뿐 대화조차 거의 나누지 않았으며, 객실 내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소속사 측은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동행자로 지목된 여성 B씨 역시 외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논란이 번지자 양홍원과 원현주는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 했으며, 지난 5월부터 육아와 일상을 공개해 온 부부 유튜브 채널 또한 댓글 창이 폐쇄된 상태다.
한편, 양홍원과 원현주는 8년 장기 열애 끝에 2024년 11월 첫 딸을 얻었으며, 지난 18일 뒤늦은 화촉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양홍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