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애틋한 포옹…9.5%로 자체 최고[시청률 VS.]
입력 2026. 10.26. 10:04:47

'100일의 거짓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 ,연출 유인식∙김윤진) 6화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가경(김유정)은 밀정 활동을 그만두려 했지만, 유필립(이무생)의 설득과 유소란(김현주)의 판단 끝에 다시 희원으로 돌아왔다. 유소란으로부터 한 달 안에 작전을 마치고 미국으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이가경은 사토 히데오(박진영)의 마음을 얻되 사적인 감정은 갖지 말라는 임무를 받고 총독부에 출근했다.

그러나 이가경은 금석중(감우성)의 심문 통역을 또 다시 맡게 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가경은 금석중에게 유소란과 자신이 같은 편이라는 사실을 넌지시 알리며 그를 안심시키려 했고, 금석중은 이가경을 향해 “금서희”라고 불러 세우곤 “가는 길에 카스테라 하나 사 가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다른 취조실에서는 동료 나병순(길은성)이 아내를 지키기 위해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금석중의 신분이 드러났다. 이후 13년 만에 금석중과 마주한 사토 신이치(진선규)는 과거 학살에 대한 비난에도 죄책감을 보이지 않았고, 두 사람의 대치가 이어지던 중 나병순 부부가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세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고, 이가경은 사토 히데오의 만류에도 금석중의 취조실로 달려가선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금석중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토 신이치의 살해 사실을 감춘 후쿠다(김중희)의 거짓말에도 이가경은 공포와 분노를 억누른 채 자리를 떠났다.

이후 충격에 빠진 이가경을 걱정한 사토 히데오는 그를 집 앞까지 바래다줬다. 홀로 남겨진 이가경은 금석중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유소란에게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망설였고, 대문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순간 빗속에 남아 있던 사토 히데오와 다시 마주했다. “금서희 씨, 괜찮아요?”라는 물음에 애써 괜찮은 척하려던 이가경은 결국 “아뇨, 안 괜찮아요”라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사토 히데오는 말없이 이가경을 품에 안아 위로했고, 처음으로 서로에게 진심을 드러낸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회에서 9.0%를 기록한 '100일의 거짓말'은 5회에서 6.5%로 하락하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회에서 9.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100일의 거짓말'이 남은 회차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2회는 2.4%를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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